[사회적협동조합 모두] 아카데미극장의 미래, 100인과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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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사경 댓글 0건 조회 1,414회 작성일 22-06-20 10:40본문
아카데미극장의 미래, 100인과 이야기하다.
아카데미 원탁회의 100인토크
지난 4월 26일, 조용히 햇살만 내리쬐던 문화365 진달래관 창가에 기다란 현수 막이 걸렸다. 출입문이 활짝 열리고 100명의 시민을 맞이하는 아고라의 정문이 되어 고요하던 진달래관은 사람들로 꽉 찬 공간이 되었다.
아카데미극장은 원주시의 매입 결정으로 지난 1월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아카 데미극장의 변화를 시민과 함께 시작하고자 100명의 시민을 초대하여 ‘아카데미 원탁회의 : 100인 토크’를 진달래관에서 진행하였다.
원탁 테이블을 둘러싼 100명의 시민은 우리 곁으로 돌아온 아카데미극장에 대해 각자의 추억과 바람을 담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중에서 몇 가지를 짚어보자면,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존재 : “아카데미극장은 추억을 기록하고 세대공감을 꿈꾸는 예술공간이다.”, #타임머신 놀이터 : “아카데미극장은 필름 카메라로 찍 은 영화를 틀어주는 타임머신 놀이터이다.”, #원도심의 행복한 장소 : “아카데미 극장은 씹고 뜯고 장보고 즐기는 곳이다.” 등 온·오프라인 12개의 테이블에서는 이야기가 만발했다.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눈 ‘아카데미는 000이다’ 명제는 직 접 해보고 싶은 사업계획서로 제출되었다.
6월부터는 계층별 워킹그룹을 통해 아카데미극장의 활용방안에 대해 더 구체적 인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이런 과정들은 원주시에서 진행 중인 ‘아카데미극장 활용방안 연구용역 사업’ 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어 중간보고서를 시민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으로 이어 질 예정이다.
시민들이 보존한 아카데미극장이 시민들의 지혜로 변화를 시작시키고 있다. 함 께 아카데미극장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시간이다.
#아카데미극장에선 시민이 기획자가 되어 아카데미극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 는 공유 프로젝트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계획되어 있으니, 앞으로의 행 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글 김귀민 / 사회적협동조합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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