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 “돈 버는 은행이 아니라 사람 살리는 은행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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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사경 댓글 0건 조회 2,216회 작성일 22-02-22 14:45본문
“돈 버는 은행이 아니라 사람 살리는 은행 만든다.”
가장 핵심 사업은 ‘갈거리 은행’ 운영입니다. 은행법에 근거해 은행을 설립·운영하는 개념은 아니며, 협동조합 기본법에서 허용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의 증·감자 활동, 소액대출, 상호부조 사업을 활용해, 금융권 이용이 매우 어려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에게 다양한 금융 관련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참 여자 간 서로 돕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또한, ‘갈거리 은행’에서는 재무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가용소득 증대를 도울 계획이며, 채무상담을 통해 빚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생활 상담을 통해 주 거, 의료, 교육, 먹을거리와 입을 거리, 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사업도 펼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지역 사회 자원 연계 관계망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참여자에 대한 재무 관리 교육 등 삶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도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 1년 차에는 ‘빈곤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립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지 역사회 포럼을 시작으로, 관계 기관과의 업무협약, 금융복지 상담사 양성 등을 진행합니다.
2년 차에는 ‘협동조합형 마이크로크레디트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과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며, 3년 차에는 참여자 생활노동 아이디어 개발 활동과 ‘빈곤(貧困)을 넘어 활빈(活貧)으로, 우리가 만드 는 행복한 다른 세상’을 주제로 한 포럼과 축제를 진행합니다.
곽병은 이사장은 “갈거리 은행은 돈을 벌기 위한 은행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기 위한 은행”이라며 “기 초생활보장수급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자기 삶의 주체가 돼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동기를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